김혜연, 탄수화물 중독에 위 종양 제거술 “더 가면 암이라고”(체크타임)

박수인 2023. 7. 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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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혜연이 탄수화물 중독으로 위 종양 제거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혜연은 "24시간을 쪼개서 일을 하다 보니까 밥을 제때 먹지 못했다. 5년 전부터 안 좋아지다가 재작년쯤 식습관이 완전히 무너졌나 보다.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위 내시경을 받았는데 종양이 발견됐다. 큰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입원을 해서 종양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암은 아니었는데 '한발짝만 내딛으면 암'이라고 했다. 적절한 시기에 떼어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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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김혜연이 탄수화물 중독으로 위 종양 제거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7월 3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김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혜연은 "24시간을 쪼개서 일을 하다 보니까 밥을 제때 먹지 못했다. 5년 전부터 안 좋아지다가 재작년쯤 식습관이 완전히 무너졌나 보다.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위 내시경을 받았는데 종양이 발견됐다. 큰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입원을 해서 종양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암은 아니었는데 '한발짝만 내딛으면 암'이라고 했다. 적절한 시기에 떼어냈다"고 털어놨다.

당시 식습관에 대해서는 "바쁘다는 핑계로 차 안에는 과자와 빵이 항상 비치돼 있다. 집에서 나올 때는 떡을 갖고 나오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김밥을 사 먹었다. 항상 불규칙하게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었다.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건강이 많이 나빠졌다"며 "지금은 식습관을 고치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탄수화물을 얼만큼 먹은 거냐"라는 질문에는 "많이 먹었다. 일단 과자를 먹으면 끝을 봐야 한다. 빵도 한 가지 맛만 사는 게 아니지 않나. 그러다 보니까 빵도 한 두 개는 기본, 떡도 한 두 개, 김밥도 기본으로 한 줄 먹었다. 장정이 먹는 양을 제가 먹고 있었다. 노래 하다가 힘이 떨어지면 초콜릿, 초코바 같은 걸 먹었다. 진짜 많이 먹었다"고 답했다. (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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