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정치 파업·불법 시위에 절대 굴복 안해”

이현수 2023. 7. 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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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국민 경제를 인질로 삼고 정치 파업과 불법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의 협박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를 주재하면서 "불법 시위와 파업으로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깨끗이 접는 게 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분야가 정상화되고 정의로운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하는 게 정부 역할"이라며 "공직자도 기득권 저항에 적극 싸워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세워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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