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없다' 뮌헨, 케인 영입 1400억 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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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토트넘)의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 각오다.
이어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은 여전히 케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이 케인의 영입을 직접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해다.
최우선 영입 타깃은 토트넘의 케인이다.
그럼에도 뮌헨은 케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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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토트넘)의 영입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 각오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이 토트넘과 직접 접촉을 하고 있다. 새로운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은 여전히 케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이 케인의 영입을 직접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해다.
뮌헨은 오는 시즌 다시 한번 유럽 최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4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했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치열한 경쟁 속 11시즌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으나 DFB-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모두 8강 무대에서 탈락했다.
이에 뮌헨은 투헬 감독을 필두로 다시 한번 유럽 무대 최정상에 오르고자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최근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확정해 대체자로 나폴리에서 맹활약한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 아직 구체적인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5000만 유로(약 710억 원)에 달하는 방출 조항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계획 중이다. 최우선 영입 타깃은 토트넘의 케인이다. 뮌헨은 지난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뒤 대체자를 물색했으나 실패했다. 이에 케인 영입을 통해 유럽 제패에 나서고자한다.
관건은 토트넘의 의사다. 토트넘은 팀 레전드이자 주포인 케인을 쉽게 보내지 않으려 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52억 원) 이상을 고수하고 있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뮌헨은 케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000만 유로(약 994억 원) 이상의 첫 번째 제안이 거절됐음에도 토트넘 설득에 나서고 있으며 최대 1억 유로(약 1420억 원)까지 제안할 생각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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