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나올 때까지...' 르노코리아, 내수부진 타개 전략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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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수 부진 타개에 나섰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전국 영업 네트워크 소속 직원들과 회사 비전을 공유하는 '온보드 더 오로라'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제품군을 현장의 영업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최근 르노코리아가 겪는 내수시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실질적인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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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이슈 없어 판매 감소..."XM3 마케팅 강화"
[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수 부진 타개에 나섰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전국 영업 네트워크 소속 직원들과 회사 비전을 공유하는 '온보드 더 오로라'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오로라'는 르노코리아가 진행 중인 신차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르노코리아는 현재 볼보 XC40과 C40에도 적용된 CMA 플랫폼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제품군을 현장의 영업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최근 르노코리아가 겪는 내수시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실질적인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6월 내수 시장에서 1721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1%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내년에 신차가 나오기 전까지,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XM3·QM6를 대상으로 한국시장에서 판매 보릿고개를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각종 판매 이벤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현재 XM3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계속 강화해 가고 있으며, 우리 차량과 브랜드에 대한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르노익스피리언스 이벤트도 6개월 단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영업조직을 총괄하는 황재섭 전무는 "모두가 한 팀으로 다음 신차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가며 함께 판매 볼륨을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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