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스타견 ‘부끄’, 양천구 홍보견 됐다
이규희 2023. 7. 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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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반려견 '부끄'가 서울 양천구의 홍보견이 됐다.
양천구는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유튜브 스타 부끄를 홍보견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공식 홍보견으로 임명된 부끄와 함께 양천의 매력을 널리고자 한다"며 "반려견을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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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반려견 ‘부끄’가 서울 양천구의 홍보견이 됐다.
양천구는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유튜브 스타 부끄를 홍보견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참석해 부끄와 견주 부부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서울시 자치구에서 반려견이 홍보대사로 임명된 건 이번이 최초다. 양천구 지도가 강아지 모양이라는 점에 착안해 ‘반려동물 특별구’라는 구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구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견을 위촉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베리안 허스키 부끄는 구독자 25만5000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부끄는 부끄러워요’의 주인공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자랑한다. 부끄가 등장하는 영상에 반려동물 키우기 좋은 양천구의 풍경이 곧잘 담겨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구는 올 하반기 중 ‘부끄 시점(가칭)’ 영상을 제작해 부끄의 눈으로 바라본 양천의 구석구석과 반려견 쉼터·펫티켓 캠페인 등 구의 반려견 관련 사업을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공식 홍보견으로 임명된 부끄와 함께 양천의 매력을 널리고자 한다”며 “반려견을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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