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손지창과 싸워도 무조건 같이 자…각방 생각해 본 적 없어"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결혼 26년 차인 배우 오연수가 남편 손지창과 한 번도 각방을 써본 적이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26년 차인 배우 오연수가 남편 손지창과 한 번도 각방을 써본 적이 전했다. [사진=SBS]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수는 오후 11시에 먼저 잠자리에 든 손지창을 배려해 무음으로 TV를 시청했다.

그렇게 한 방에서 새벽 두 시까지 홀로 TV를 보던 오연수는 뒤늦게 잠을 청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희한하다. 다른 방 가서 보면 되지. 굳이 왜 한 방에서 TV를 보냐"며 의아해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26년 차인 배우 오연수가 남편 손지창과 한 번도 각방을 써본 적이 전했다. [사진=SBS]

밤마다 TV 때문에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손지창은 "차라리 소리를 들으면서 보라고 했다. 그건 크게 신경 안 쓰는데 오히려 번쩍번쩍하는 게 밤마다 나이트클럽 와있는 것 같다. 채널 바꾸면서 딸깍딸깍 그 소리가 더 거슬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런데도 굳이 같이 자는 이유에 대해 묻자 오연수는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다. 근데 그런 생각 안 해본 것 같다. 싸워도 한 번도 나가서 자거나 해본 적 없고, 등 돌리고 씩씩거리면서 자도 한 침대에서 26년 동안 잤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