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30주년 기념 “여성 특화 넘어 온가족 병원으로”

정진욱 기자 2023. 7.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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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는 5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오익환 이사장, 구자남 병원장, 백광일 상임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아인병원은 1993년 7월 5일 부평 산곡동 '오산부인과의원(오익환 산부인과)'로 시작해 1997년 미추홀구 동양장사거리에 '서울산부인과'로 확장 이전, 2000년 경인지역 최초 여성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을 거쳐 2022년 시민공원역 '아인병원'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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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부평 산곡동 오산부인과의원 개원 이래 올해 30주년
산부인과 변천사 살펴볼 수 있는 ‘고객 참여 전시회’ 운영
아인병원, 30주년 기념 행사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는 5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오익환 이사장, 구자남 병원장, 백광일 상임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아인병원은 30주년을 맞아 원내 1층 로비에서 병원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0주년 기념 ‘고객 참여 전시회’를 한 달간 운영한다.

전시품은 아인병원에서 출산한 산모들과 가족들이 실제 과거에 사용했던 겉싸개, 산모수첩, 태아사진, 초음파 비디오테이프, 기념 영상CD 등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물품들이 진열돼 있다.

소장품에는 환자들이 본원과 얽힌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는 사연들도 볼 수 있으며,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만큼 산부인과의 역사도 엿볼 수 있다.

아인병원은 1993년 7월 5일 부평 산곡동 ‘오산부인과의원(오익환 산부인과)’로 시작해 1997년 미추홀구 동양장사거리에 ‘서울산부인과’로 확장 이전, 2000년 경인지역 최초 여성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을 거쳐 2022년 시민공원역 ‘아인병원’으로 성장했다.

아인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넘어 대장항문외과, 혈관외과,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신설했으며 척추관절진료과도 개설할 예정이다.

오익환 이사장은 “지난 30년간 여성이 건강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신생아부터 생애전환기(갱년기)까지 케어하는 특화병원을 만들었다면, 앞으로는 여성과, 아이, 가족 남녀노소 모두 쾌적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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