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살 톰 크루즈, 절벽 점프→수갑 차고 한손 운전 “나이 들수록 더 과감한 액션”[MD픽](종합)

2023. 7. 4. 16: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액션스타 톰 크루즈(61)가 신작 영화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1’에서 목숨을 건 액션 투혼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다 절벽에서 점프하는 위험천만한 액션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실제 그는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뛰어내리는 등 열정을 발휘했다.

크루즈는 최근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항상 스토리텔링과 모험에 열정적이다. 그동안 스카이 다이빙을 수년간 해왔고, 오토바이도 어릴 때부터 탔다. 이런 경험들이 누적돼서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좋은 장면을 위해 항상 제대로 준비돼 있어야 한다. 그래서 몸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겁이 없는 것이 아니라 겁이 나도 괜찮은 것”이라며 “부담도 되고 신경도 곤두서는 일이지만 그것도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한다. 매일 열심히 하루하루 해나가고,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다 보면 안정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크루즈는 극중에서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서 짜릿한 카체이싱도 직접 소화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건물에 부딪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꽤 어려운 도전이었다. 물론 아무것도 치고 싶지 않았다. 사람들이 로마에서 스쿠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스쿠터 몇 대를 꺼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맥쿼리(55) 감독은 액션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헤일리 앳웰과 크루즈의 손에 수갑을 채워 한 손으로만 운전하도록 했다.

결국 크루즈는 로마의 유서 깊은 건물을 보존하면서도 고난도의 카 체이싱 액션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앞서 그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날아오르는 비행기 출입문에 매달리는 장면을 직접 연기한 바 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는 두바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 외벽을 직접 오르기도 했다.

7월 3일 생일을 맞았던 크루즈는 이제 61살이 됐다. 그의 액션 투혼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롯데엔터테인먼트, 톰 크루즈 소셜미디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