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타격이 컸다…손흥민, 몸값 최대폭 하락 TOP 10 포함 ‘무려 33%’

김환 기자 2023. 7.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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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몸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 '더 선'은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를 인용해 지난 시즌 동안 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선수를 공개했다.

'더 선'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2021-22시즌 골든부트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서 데뷔한 이후 최악의 시즌을 견뎌냈다. 10골 6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가치는 6,450만 파운드(약 1,065억)에서 4,300만 파운드로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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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김환]


손흥민의 몸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영국 ‘더 선’은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를 인용해 지난 시즌 동안 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선수를 공개했다. 매체는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수들의 부진과 부상 여부, 나이 등을 고려해 기준을 두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범위는 유럽 5대 리그다.


명단에는 총 10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사디오 마네, 윌프레드 은디디, 폴 포그바, 제이든 산초, 로멜루 루카쿠, 유리 틸레만스,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앤디 로버트슨, 페데리코 키에사가 명단에 포함됐다. 이름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 지난 시즌 여러 이유들로 인해 부진을 겪었거나 30대에 접어들며 20대 때와 비교했을 때 발전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들을 수밖에 없는 선수들이다.


손흥민도 여기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당연히 이어진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컸는데, 기대와는 달리 손흥민은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겪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여러가지 요인들이 부진의 이유로 지목됐다. 2021-22시즌과 달라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 같은 측면에서 뛰는 이반 페리시치와의 호흡 문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당한 안와골절 부상과 수술, 피로 누적 등이 부진의 이유라고 여겨졌다. 모두 다 타당한 이유들이었기 때문에 손흥민이 부진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부분들이 손흥민의 몸값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나이를 먹은 것도 고려해야 했다. 한 살 차이가 크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선수의 시장가치를 평가할 때 그 선수의 잠재력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손흥민이 30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잠재력 면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는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매체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의 현재 몸값은 4,300만 파운드(약 710억). 2,150만 파운드(약 355억)이 떨어진 액수였다. 퍼센티지로 따지면 33%였다. ‘더 선’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2021-22시즌 골든부트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서 데뷔한 이후 최악의 시즌을 견뎌냈다. 10골 6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가치는 6,450만 파운드(약 1,065억)에서 4,300만 파운드로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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