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인분 삼겹살 똑같은 맛으로 조리"…네이버 사옥에 있는 'AI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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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푸드테크 전문기업 비욘드허니컴이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비욘드허니컴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94억원 규모다.
정현기 비욘드허니컴 대표는 "네이버를 시작으로 여러 급식 사업장에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매월 5만여개의 조리 데이터를 확보해 빠르게 솔루션 완성도를 높여왔다"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기술 경쟁우위를 확보해, 한국의 1호 푸드테크 데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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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푸드테크 전문기업 비욘드허니컴이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포스코기술투자, 비에이파트너스, 산업은행,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참여했다. 비욘드허니컴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94억원 규모다.
비욘드허니컴은 셰프의 음식을 AI로 학습 및 분석해, 자동 조리 로봇이 균일한 맛과 식감으로 대량 재현하는 AI 셰프 솔루션을 개발했다. 창업 초기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해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입점해 임직원 대상으로 점심 메뉴를 제공하며 솔루션을 고도화해 높은 퀄리티와 빠른 조리 성능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삽겹살의 경우 한 시간당 최대 200인분 조리가 가능한데, 사람이 굽는 것과 비교하면 조리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욘드허니컴은 네이버, 네오위즈, GS 자이, 안다즈 호텔, 숙달돼지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삼아, 북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현기 비욘드허니컴 대표는 “네이버를 시작으로 여러 급식 사업장에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매월 5만여개의 조리 데이터를 확보해 빠르게 솔루션 완성도를 높여왔다”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기술 경쟁우위를 확보해, 한국의 1호 푸드테크 데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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