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업계, 세제지원 환영…"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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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 제작 업계는 4일 정부의 제작비 세제 지원 정책을 환영하며 'K-콘텐츠'의 경쟁력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등 6개 단체는 4일 입장문을 내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수준을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정부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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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영상 콘텐츠 제작 업계는 4일 정부의 제작비 세제 지원 정책을 환영하며 'K-콘텐츠'의 경쟁력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등 6개 단체는 4일 입장문을 내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수준을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정부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세액공제 상향 결정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논평했다.
이어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를 국가전략기술 투자 세액공제 수준인 최대 25% 수준까지 대폭 확대해 콘텐츠 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입장문에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K-콘텐츠'를 지원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를 국가전략기술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제율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은 대기업 3%, 중견기업 7%, 중소기업 10% 등이다.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의 경우 대기업과 중견기업 15%, 중소기업은 2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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