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더블유랩, '리빙랩 하우투 커넥트' 포럼 진행

장도민 기자 2023. 7. 4.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엘더블유랩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마루 360 세미나실에서 '리빙랩 하우투 커넥트' 포럼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리빙랩 하우투 커넥트 포럼은 도시재생과 리빙랩을 주제로 한 포럼으로 자원, 학계, 현장 세 가지 주제로 한 강연과 도시재생과 리빙랩을 소재로 한 논의, 산학연 실무 및 전문가가 모여 사례를 공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리빙랩 하우투 커넥트' 포럼 현장 모습. (사진제공 = 에스엘더블유랩)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에스엘더블유랩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마루 360 세미나실에서 '리빙랩 하우투 커넥트' 포럼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리빙랩 하우투 커넥트 포럼은 도시재생과 리빙랩을 주제로 한 포럼으로 자원, 학계, 현장 세 가지 주제로 한 강연과 도시재생과 리빙랩을 소재로 한 논의, 산학연 실무 및 전문가가 모여 사례를 공유했다.

도시재생과 리빙랩을 이끌어가는 사업 담당자와 리빙랩 워크숍 등을 운영하는 퍼실리테이터, 지역 PBL(문제기반학습)에 관심이 있는 대상자가 참여했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무료로 참가가 이뤄졌다.

에스엘더블유랩 이용석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정책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전통적인 리빙랩과는 다른 방법론적 접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용석 대표는 강연에서 "기존 리빙랩 자원 활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자원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기관과 현장, 성과 사이에 발생하는 괴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자원의 체계화와 이를 통한 정량적 평가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의 경향은 대체로 지역의 활성화에 더하여 경제적 가치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며 "민간 또한 기존의 지역 자원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론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김성희 교수는 "현재 각지의 대학들이 모두 PBL을 진행하는 만큼 지역 문제에 관심이 많다. 학생들 또한 이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라며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가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열려있는지가 PBL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므로,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에스엘더블유랩 파트너 퍼실리테이터인 신정아 PF는 "주민이 참여한 프로그램의 목적을 이해하고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이라며 "지자체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리빙랩을 기획하고 있다면 퍼실리테이션 단계에서 해당 분야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러닝 퍼실리테이터를 선택하는 것이 리빙랩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 기반 소셜 창업 및 도시재생센터의 사례를 토대로 각 연사들의 답변이 이뤄졌다.

j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