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심 속 공동묘지 공영주차장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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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황성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황성동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
황성동 공영주차장 부지는 주거밀집지역 내 분묘들이 위치한 탓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면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차장 완공으로 황성동 주거‧상업 밀집지역 내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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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도시 미관 및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 기대"
경북 경주시는 황성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황성동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
황성동 공영주차장 부지는 주거밀집지역 내 분묘들이 위치한 탓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면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주시는 이곳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2019년부터 분묘조사를 시작으로 분묘 연고자 찾기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시유지 내 분묘 157기(유연 62, 무연 95) 전체를 개장 완료한 뒤, 올해 2월 주차장 시설에 편입된 사유지 286㎡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부지면적 4030㎡에 주차면수 99면과 폭 8m 연장 55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를 조성했다.
현재 막바지 보강 공사를 진행 중으로 시설물 점검 등을 거친 후, 7월 중순 이후부터 시민들과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차장 완공으로 황성동 주거‧상업 밀집지역 내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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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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