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민주당 포항북위원장 "포항시·포스코 화합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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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 야권 정치인이 포항시와 포스코의 명확한고 실질적인 상생과 화합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은 4일 포항시청에서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공단 대표이사 3년 임기를 마치고 당원과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지난 50여년을 함께 해 온 포항시민들의 헌신과 노력을 함께 해야 할 최우선 가치로 삼고 포항과 함께 미래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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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 야권 정치인이 포항시와 포스코의 명확한고 실질적인 상생과 화합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은 4일 포항시청에서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공단 대표이사 3년 임기를 마치고 당원과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중기 위원장은 포스코홀딩스 지주사 이전 문제로 불거진 포항시와 포스코홀딩스 간 갈등의 조속한 봉합을 촉구했다.
오 위원장은 "갈등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이제 걱정을 넘어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상생과 화합'을 통해 더 나은 포항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선언적이고 공허한 약속이 아니라 명확하며 실질적인 '상생과 화합'의 길을 가야 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지난 50여년을 함께 해 온 포항시민들의 헌신과 노력을 함께 해야 할 최우선 가치로 삼고 포항과 함께 미래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포항시는 포스코의 지역투자를 당연시 하며 자발적 투자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윤석열 정부의 수도권 중심의 정책 편중도 비판했다.
영일만대교 건설, 기회발전특구 지정, 의과대학 설립추진, 공공기관 포항이전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결정과 관련해 포항시의회는 반대 결의문 채택 등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에 대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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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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