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신공항 건설 등 예산 지원 약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4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대구 달서구을)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대구가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도록 아낌없이 예산을 지원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성공을 위해 경북이 미래 선도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4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대구 달서구을)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 이전하는 대구 군공항 후적지 개발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대구가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도록 아낌없이 예산을 지원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성공을 위해 경북이 미래 선도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4분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 0.9%에 비해 대구는 3.8%를 기록했고, 고용지수도 통계 작성 이래 최고를 기록한 것은 윤석열 정부가 대구시를 지원해 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대통령의 예산 다이어트 지시로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 예산을 짜고 있는데, 대구는 이미 이 기조에 맞게 재정 건전화를 실현하고 있다"면서 "대구의 예산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월 1일자로 군위가 대구에 편입된 것은 TK신공항을 잘 지어달라는 뜻"이라면서 "LH가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또 국회의원들이 힘을 써달라"고 했다.
이 지사는 "윤석열 정부 만드는데 일등 공신인 경북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앙의 권력이 지방으로 이양돼야 지방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 "임이자 의원을 통해 관련 법안이 가을쯤 국회에 상정되면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대구 달서구병)은 홍 시장을 향해 "국회의원에게 부족한 점이 있으면 불러서 가르치고, 얘기해 달라. 지역 국회의원 모두 교체하라는 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홍 시장은 "대구시 신청사 이전 문제 말고는 김용판 의원이 대구시를 많이 도와 주었기 때문에 내년에 재선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돕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블릿 빼가고, 전선 잘라가고…이삿짐 턴 '할매 2인조'[이슈시개]
- 만 2세 낮잠 이불 빼앗은 교사…'훈육이다 vs 학대다' 법원 판단은?
- 출생신고 했는데 "명복 빕니다"…부모 가슴에 대못 박은 황당톡
- 태평양 한가운데서 요동친 비행기…"머리 부딪히고 떨어지고"
- 이혼 전 낳은 아이라서…가정폭력 현장서 '두 살배기' 발견
- 세수부족 우려에도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60% 유지
- 부산서 출생 미신고 아동 야산 유기 정황…경찰 수사
- "하태경,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부정"…전장연, 인권위 진정서 제출
- 구속된 송영길 前보좌관 첫 조사…檢, '돈봉투' 윗선 본격 겨냥
- 커지는 역전세 우려에 대출 규제 완화…DTI 6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