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가파도 AiR 입주작가 첫 서울 전시

황희경 2023. 7. 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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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관한 가파도 AiR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국제 레지던시다.

매년 시각예술, 건축, 문학 등 다양한 장르 작가들이 입주한다.

전시에는 김기라, 안정주+전소정, 유비호, 장민승, 정소영, 지니서 등 한국 시각예술 작가 10명(팀)과 김연수, 김금희, 이원 등 문학 작가 3명, 아그네스 갈리오토(이탈리아), 쓰요시 와다(일본), 헬라 베렌트(독일), 모하마드 카난(레바논) 등 해외작가 4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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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화랑 현대미술축제 '인사아트위크'·일본 현대화가 10명 판화전
김기라X모던그래니, '환영_개복_별빛이 흐른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가파도 AiR 입주작가전 = 제주 가파도에 있는 작가 레지던시인 가파도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이하 가파도 AiR)에 입주했던 작가들 작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전시가 6∼16일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

2018년 개관한 가파도 AiR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국제 레지던시다. 매년 시각예술, 건축, 문학 등 다양한 장르 작가들이 입주한다. 지금까지 국내 작가 18명(팀)과 해외 작가 14명(팀)이 입주했다.

가파도가 아닌 서울에서 입주작가 전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레지던시 운영 지휘를 맡은 박남희 총감독은 '투명성'을 주제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역대 입주작가들이 가파도에서 얻은 경험과 영감을 엮어냈다.

전시에는 김기라, 안정주+전소정, 유비호, 장민승, 정소영, 지니서 등 한국 시각예술 작가 10명(팀)과 김연수, 김금희, 이원 등 문학 작가 3명, 아그네스 갈리오토(이탈리아), 쓰요시 와다(일본), 헬라 베렌트(독일), 모하마드 카난(레바논) 등 해외작가 4명이 참여한다.

[인사아트위크 운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인사동 화랑 30곳 참여 '인사아트위크' = 서울 인사동 갤러리 30곳이 참여해 현대미술작품을 소개하는 '인사아트위크'가 12∼22일 인사동 일대에서 열린다.

과거 열렸던 인사미술제가 이름을 바꾼 행사로,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갤러리 가이아, 갤러리 고도, 갤러리 그림손, 동산방화랑, 갤러리 인사1010, 모인화랑, 선화랑,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토포하우스 등이 참여한다.

참여 화랑 30곳 중 15곳에 방문해 전시 엽서를 모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작가와의 만남, 음악회 등 행사도 열린다.

▲ 성곡미술관, 일본현대 판화전 = 일본 현대미술 작가 10명의 판화를 소개하는 '변주와 자립: 현대 일본 화가들의 판화'전이 30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 2관에서 열린다.

일본국제교류기금 본부가 진행하는 해외 순회전으로, 파나마에서 시작해 17개국을 거쳐 한국에서 전시한다.

'일본 추상 미술의 대가' 무라이 마사나리와 구사마 야요이 등 현대 화가들의 판화 42점을 통해 일본 현대 판화를 살핀다. 유료 관람.

[성곡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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