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경험 후 사회복귀 희망자 “근무형태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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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환자 전문 리서치 서비스 리슨투페이션츠(대표 명성옥)는 '사회복귀를 희망하는 암 경험자들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근무조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7월 4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회복귀를 희망하는 암 경험자들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근무조건'에 대해 들어보고 이를 통해 암 경험자들의 더 나은 투병 환경을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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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 최초 환자 전문 리서치 서비스 리슨투페이션츠(대표 명성옥)는 ‘사회복귀를 희망하는 암 경험자들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근무조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7월 4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회복귀를 희망하는 암 경험자들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근무조건’에 대해 들어보고 이를 통해 암 경험자들의 더 나은 투병 환경을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암 경험 후 사회복귀를 희망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총 225명 중 82명, 36%가 ‘근무 형태(출근, 재택, 혼합)’를 선택했다. 이어서 29%가 ‘근무 융통성 및 지원제도’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암 경험 후 사회복귀를 희망하면서 ‘가장 우려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40%가 ‘건강 관리의 어려움’을 꼽았다. 이어서 ▷야근/회식에 대한 적절한 대처(21%) ▷동료/선후배 사이에서 부정적 선입견 가능성(18%) ▷연차 사용의 융통성이나 자유로움(15%) ▷회사에서 인사고과 또는 승진에서의 불이익(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복귀에 대해 가장 기대하는 것’으로는 ▷사회생활을 한다는 심리적 자신감(33.8%) ▷경제적 수입 확보(29.3%) ▷암 경험 이전의 나로 돌아간다는 안도감(28.9%) ▷소속감이나 동료애(7.6%) 순으로 나타났다.
명성옥 리슨투페이션츠 대표는 “리슨투페이션츠는 암 및 중증난치성질환 환자들이 투병 및 치료 여정에 있어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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