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개장 해변 물놀이사고’ 긴급 대책 추진

정상빈 2023. 7. 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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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장 해변의 물놀이 안전 사고를 분석하고 위험성을 지적한 KBS 연속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해수욕장 안전관리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에 이용객이 많은 미개장 해변에 안전관리요원을 사전에 배치하고, 안전 요원 확보를 위한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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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장 해변의 물놀이 안전 사고를 분석하고 위험성을 지적한 KBS 연속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해수욕장 안전관리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에 이용객이 많은 미개장 해변에 안전관리요원을 사전에 배치하고, 안전 요원 확보를 위한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치단체 사정으로 안전관리요원 배치가 어려울 경우, 안내방송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개장 전부터 물놀이 안전 수칙을 안내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또, 안전관리요원 확대 배치에 따른 국비 지원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예산 지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해양수산부 산하 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함께 미개장 해변의 안전 요원 배치와 안전시설 운영, 위험 구역 통제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강원 동해안 해변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 가운데, 안전요원이 충분히 배치되지 않는 ‘미개장 해변’ 사고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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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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