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 日 오타니는 '무안타' 침묵

정유진 기자 2023. 7. 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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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선발 제이미 배리아의 4구째를 공략해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LA 에인절스의 3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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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는 김하성. /사진=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로 소폭 하락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선발 제이미 배리아의 4구째를 공략해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 후안 소토의 땅볼에 2루에서 아웃됐다. 소토는 1루에서 살아남았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안타에 이어 잰더 보가츠의 3점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안타는 더 나오지 않았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 5회말과 7회말 8회말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LA 에인절스의 3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8회 1사 후 날린 땅볼 타구가 김하성에게 잡혀 아웃되기도 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03으로 하락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이날 LA 에인절스를 10-3으로 완파했다. 시즌 전적 39승4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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