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전북본부, 우기철 비상 대응체계 '총력'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4일 도내 10개 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우기철 재난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2023.07.04.(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4일 도내 10개 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우기철 재난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 회의는 저수지 및 배수시설 대비현황, 수방 자재, 인력 배치현황, 호우 특보 발효에 따른 상황실 운영 등 지역 현안과 실정에 맞는 대응체계를 보고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정문 전북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저수지 점검 및 사전 방류, 배수장 적기 가동, 배수문 개방 ▲저지대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태풍, 장마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는 큰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 직원은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공사 현장 중 중점 관리지구인 완주(장선 농촌 용수), 순창(순창 체계 재편), 익산(화산1·2 배수 개선) 등 4곳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한 바 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 5월부터 집중 우기 대비 수리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저수지·배수장 등 수리시설 504곳에 대한 점검과 배수로 수초 제거(퇴적물 준설 포함) 600㎞를 완료, 침수 요인 제거 등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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