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영업 중단했던 진두항 회센터, 1년7개월 만에 재개장

강남주 기자 2023. 7. 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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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화재로 영업이 중단됐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진두항 회센터가 1년 7개월여 만에 재개장했다.

이 회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건 2021년 12월1일 오전 2시43분께다.

회센터 재개장을 위한 사업비는 56억원으로 인천시는 화재공제금 약 12억3000만원, 냉·난방 시설비 9000만원을 지원했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회센터 재개장으로 관광객 유치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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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7개월만에 재개장한 진두항 회센터.(인천시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21년 12월 화재로 영업이 중단됐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진두항 회센터가 1년 7개월여 만에 재개장했다.

인천시는 4일 진두항 영흥수협 회센터가 다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회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건 2021년 12월1일 오전 2시43분께다. 수조 히터봉에서 시작된 불로 지상 1층 건물 천장이 전소하고 영업점포 44개소 중 8개소가 부분 소실됐다.

이 때문에 그동안 상인들은 천막 등에서 영업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재개장한 회센터는 건축면적 약 3000㎡, 지상 1층 규모로 회센터와 직판장 40개의 점포가 입주했다.

회센터 재개장을 위한 사업비는 56억원으로 인천시는 화재공제금 약 12억3000만원, 냉·난방 시설비 9000만원을 지원했다.

영흥수협은 화재피해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올해 12월까지, 보증금은 2년간 각각 동결하기로 했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회센터 재개장으로 관광객 유치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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