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 기업 인니·몽골 시장 진출 물꼬 튼다

이병찬 기자 2023. 7. 4.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환 지사가 이끄는 충북도 방문단이 인도네시아와 몽골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 등은 5일부터 3박4일간 인니를, 9일부터 2박3일간 몽골을 각각 방문할 계획이다.

몽골 어용에르덴 총리 초청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찾는 충북 방문단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화장품 등 도내 기업 생산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과 중앙아시아 교류, 통상 거점 몽골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부터 2개국 방문…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약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김영환 지사가 이끄는 충북도 방문단이 인도네시아와 몽골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 등은 5일부터 3박4일간 인니를, 9일부터 2박3일간 몽골을 각각 방문할 계획이다.

인니 자카르타에서는 충북 우수 제품 판촉전에 참가한 뒤 할랄보장청장을 만나 할랄교차인증 등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할랄인증의무는 인니에 진출한 도내 중소기업의 큰 수출 걸림돌 중 하나다. 인니 정부는 내년부터 이슬람율법을 반영한 할랄인증 제품만 수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도는 대전에 있는 한국할랄인증원에도 인증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할랄보장청에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할랄인증원을 청주 오송에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자매결연 도시인 인니 중부 자바주에서는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광물 공급 안정화 협약을 한다. 중부 자바주는 니켈 세계 최대 산지다. 간자르 프라노워 현 자바주지사는 집권 여당 대통령 후보이기도 하다고 도는 전했다.

몽골 어용에르덴 총리 초청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찾는 충북 방문단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화장품 등 도내 기업 생산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울란바토르 시장을 만나 두 지역 간 경제·문화·관광 분야 등 국제교류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과 중앙아시아 교류, 통상 거점 몽골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