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동모금회, 아동·청소년 기관에 1억7천만원 전달

'방학 프로그램 및 노후기기 개선' 복권기금 사업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2023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방학 프로그램 및 노후기기 개선사업'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3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방학 프로그램 및 노후기기 개선사업은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방학 프로그램 및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기기를 개선해 아동·청소년 돌봄 기관의 운영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복권위원회 지원을 받아 울산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공모에 신청한 46개 기관 중 선정된 33개 기관은 총 1억7천665만원(기관별 최대 9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기관은 7∼12월 아동·청소년의 방학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 학습교재·신학기 물품·교육비 지원, 에어컨 등 기관 노후기기 수리·클리닝·대여, 공공요금 납부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까지 이 사업에 신청하지 않았거나 선정되지 못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배분신청 누리집(http://proposal.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