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엔터, 고창석·이준영 소속사 제이플랙스 인수

2023. 7.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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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가 제이플랙스(Jflex)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제이플랙스는 2021년 설립 후 배우 이준영, 고창석, 한상진, 남우현, 한채영, 박지아, 권소현, 김강민, 김홍경, 박정우, 이상경, 천동빈, 허정희 등 다수의 아티스트를 영입하며 매니지먼트에서 두각을 보이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제이플랙스 인수 소식을 알린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영화, 드라마 제작 투자 전문기업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를 인수했으며, 엔터파트너즈와 손잡고 AI(인공지능) 엔터테인먼트에 기반 기술을 제공할 자회사 '블레이드AI'를 설립한 바 있다.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는 앞서 영화 '청년경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증인', '기적' 등에 이어 드라마 '순정복서', 티빙 '러닝메이트'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엔터파트너즈 역시 스튜디오더블랙을 인수하며 드라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수의 배우 라인업을 갖춘 제이플랙스 인수로 더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하여 계열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드라마·영화 제작, 매니지먼트를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제이플랙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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