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엘바이오텍,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전남약대와 기술개발 협약

(사진 왼쪽부터)이정민 에이엘바이오텍 대표, 전창주 전남대 약대 학장, 김진남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팀장이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이엘바이오텍

에이엘바이오텍(대표 이정민)이 전남대학교 약학대학(이하 전남약대) 및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이하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와 '항체를 포함하는 단백질의약품 개발 및 제제화 연구'를 위한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항체를 포함하는 단백질의약품 개발 및 제제화 연구'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에이엘바이오텍은 이중항체를 포함하는 단백질의약품 제제화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와 전남약대는 이중항체를 포함하는 단백질의약품 개발 기술 연구에 나선다.

에이엘바이오텍은 기존 항체보다 뛰어나고 차별화된 이중항체절편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다양한 제제화 기술 중 특히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시스템) 기술 및 단백질·펩타이드 전달(Protein·Peptide delivery) 분야에서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엘바이오텍은 이중항체절편 기반의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남부권의 지역 특화 바이오클러스터가 활성화돼 보다 폭넓은 연구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가치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