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박규영 “‘들꽃’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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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정리해 봤는데 들꽃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뭔가 보기엔 화려하거나 그렇지 않은데 잔잔하게 주변에 있으면서도 가끔 가다 보고싶기도 하고. 그런 배우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서 만난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배우 박규영은 지향하는 배우의 모습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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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서 만난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배우 박규영은 지향하는 배우의 모습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달 30일 공개됐다.
박규영은 이번 ‘셀러브리티’ 외에도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도 캐스팅 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시즌1이 엄청난 인기를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너무 많은 팬분들이 기대하고 있지 않나. 제작진과 선배들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엄청난 노고를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담감에서 나아가 책임감을 갖고 임할 작정이라고. 그는 “거기에 맞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늘 해왔던 대로 그 얘기에 어울리는 캐릭터 역할을 잘 수행하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기작 선택을 할 때에는 기존과 다른 역할을 좀 더 눈여겨보는 편이라고 짚었다. 박규영은 “차기작 선택을 할 때 전에 한 거랑 다른 거를 하려 한다”면서 “제가 다르게 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 걸 했다. 선택을 하는 기회가 온다면 조금 이런 게 재밌겠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해선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박규영은 “우선 너무 주관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 절 평가할 때 저에 대한 걸 평가할 때 정서적인거나 태도에 기준을 둔다. 이걸 임하는 내 태도가 어땠나, 이걸 임하는 내 정서가 어떤가, 조금더 내가 어른스러워졌나, 이성적이었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진솔한 답변을 들려줬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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