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울산 시내버스 1천250원→1천500원…8년 만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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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 달 중에 인상된다.
울산시는 4일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시내버스 요금 조정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정안에 따르면 일반버스 요금(이하 교통카드 기준)은 현재 1천25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0원 오른다.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물가대책위원들은 2015년 이후 8년간 동결된 시내버스 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며 조정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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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 달 중에 인상된다.
울산시는 4일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시내버스 요금 조정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정안에 따르면 일반버스 요금(이하 교통카드 기준)은 현재 1천25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0원 오른다.
또 직행 좌석버스는 현재 2천80원에서 2천300원, 지선버스는 900원에서 1천원 오른다.
마을버스는 880원에서 1천원, 리무진버스는 3천500원에서 3천9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물가대책위원들은 2015년 이후 8년간 동결된 시내버스 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며 조정안을 승인했다.
회의에 앞서 시는 대중교통개선위원회 개최, 울산시의회 의견 청취 등 절차를 거쳤다.
시는 심의 결과를 관계 부서에 통보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요금 조정 내용을 홍보하는 절차를 거쳐 8월 중에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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