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개그' 조코비치, 윔블던 5연패·메이저 24승 순항

김상익 2023. 7. 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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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강 조코비치가 볼보이 역할 해프닝 속에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하면서, 대회 5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여자 1위 시비옹테크도 2회전에 올랐지만, 불혹을 넘긴 노장 비너스 윌리엄스는 탈락했습니다

윔블던 테니스 소식, 김상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윔블던 5연패를 노리는 조코비치가 1회전 상대인 아르헨티나의 카친과 함께 코트에 들어서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집니다

조코비치는 세계 68위 카친의 기술 샷에 첫 세트를 1대 2로 끌려갔지만 곧바로 안정을 찾으면서 6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비 때문에 1시간 반가량 중단됐다 재개된 경기에서 조코비치의 노련미는 더욱 빛났고, 결국 2시간 12분 만에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2018년 이후 윔블던 단식에서 거둔 29연승.

조코비치가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할 경우 통산 8승을 거두고 은퇴한 페더러의 이 대회 최다승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또 자신이 갖고 있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24회로 늘리게 됩니다

[노박 조코비치 / 세계랭킹 2위 : "1시간 반 가까이 중단되고 지붕도 닫히는 약간 이상한 환경이었지만 오늘도 경기를 잘 끝내서 기분 좋습니다.]

5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랭킹 1위 시비옹테크는 세계 34위 중국의 주린을 2대 0으로 누르고 역시 2회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43살 노장 비너스 윌리엄스는 우크라이나의 스비톨리나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1회전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전주영

그래픽:주혜나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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