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투자 미끼로 수십억원 챙긴 20대 잠적…고소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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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20대 남성이 종적을 감췄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A씨(20대)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년여간 피해자 16명으로부터 16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내용을 토대로 피해 사실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잠적한 A씨에 대한 추적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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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20대 남성이 종적을 감췄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A씨(20대)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년여간 피해자 16명으로부터 16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을 통해 A씨가 "명품 시계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얻을 수 있다"고 유도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사건은 군산경찰서로 접수됐지만 피해자가 많고, 피해 규모가 더욱 활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건을 전북경찰청으로 이관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내용을 토대로 피해 사실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잠적한 A씨에 대한 추적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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