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정치 파업·불법 시위 협박에 절대 굴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4일 브리핑
尹,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마무리 발언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정치 파업과 불법 시위 협박에 절대 굴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당일 주재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뭔가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한다면 깨끗이 접으라”며 “공직자도 헌법 정신에 입각해 기득권에 싸워 나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지난 3일부터 진행하는 시위를 겨냥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일관된 입장이다”라며 “그 부분도 배제됐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