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인권경영 개선과제 논의…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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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이 지난달 28일 '2023년도 제1차 노사공동 인권 실무협의회'를 열고 인권경영 개선과제를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노사공동 인권 실무협의회'는 다양성과 현실성이 요구되는 인권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노사가 함께 현장 밀착형 인권경영 개선과제를 발굴·이행해 실질적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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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상담원 전문성 강화 등 실효성 제고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전KDN이 지난달 28일 '2023년도 제1차 노사공동 인권 실무협의회'를 열고 인권경영 개선과제를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노사공동 인권 실무협의회'는 다양성과 현실성이 요구되는 인권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노사가 함께 현장 밀착형 인권경영 개선과제를 발굴·이행해 실질적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백성필 기획처장과 조득교 한전KDN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각 노사 대표로 참석했다. 이외에도 관련 실무위원들이 참석해 제시된 안건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확대된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구제 절차의 실효성 제고 ▲경영진과 보직자 대상 교육 강화와 현장 실천 활동 선정 ▲국제 인권 이슈로 부각되는 공급망 관리와 관련한 협력기업으로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전KDN 노사는 청렴·인권 워크숍 등 보직자들의 교육 강화를 시작으로 전 직원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교육과 릴레이 서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전문 강사를 활용한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원 대상 사례 중심 교육으로 현장 밀착형 해결방안 모색과 이를 뒷받침할 업무처리 매뉴얼 발간, 협력기업 행동규범 모니터링 개선 등에도 노력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인권경영을 위한 노사의 공동 노력이 국민에게 공감 받는 청렴한 공기업을 만드는 기본"이라며 "중단 없는 꾸준한 노력과 실천으로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노사관계를 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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