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치파업, 불법시위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기업의 투자결정을 막는 결정적 규제,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내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불법시위나 파업을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깨끗이 접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기업의 투자결정을 막는 결정적 규제,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내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또 "국민과 국민경제를 인질삼아 벌이는 정치파업과 불법시위 협박에 절대 굴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회의 마무리발언으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규제가 전혀 없을 수는 없고, 기업들도 규제 때문에 불편해도 투자를 할 수는 있지만, 투자를 아예 할 수 없도록 하는 킬러 규제는 없애야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고 미래성장기반도 마련되고 국가경제가 풍요로워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불법적 파업과 시위에도 강경한 경고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불법시위나 파업을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깨끗이 접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전날인 3일부터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걸고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공직자도 헌법 정신에 입각해 기득권의 저항에 싸워나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에 앉아서 돈 벌 사람 오세요"…고의 교통사고 16억 뜯어낸 일당
- "옆집 연예인 가족 소음 힘들어요"…아들 넷 정주리 거듭 사과
- ‘배꼽티’ 보도에 입맛 다신 류호정 “탈코르셋? 긴 머리 女에게 손가락질 하는 건…”
- 잠실 석촌호수 매직아일랜드 인근서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 "`사축인간` 될 수 있냐" 면접관 질문에 "못하겠다"…불합격 통보 받아
- 트럼프 2기 앞둔 美中 정상회담…시진핑 "디커플링 해법아냐"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