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치파업, 불법시위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할 것"

김미경 2023. 7. 4.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기업의 투자결정을 막는 결정적 규제,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내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불법시위나 파업을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깨끗이 접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기업의 투자결정을 막는 결정적 규제,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내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또 "국민과 국민경제를 인질삼아 벌이는 정치파업과 불법시위 협박에 절대 굴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회의 마무리발언으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규제가 전혀 없을 수는 없고, 기업들도 규제 때문에 불편해도 투자를 할 수는 있지만, 투자를 아예 할 수 없도록 하는 킬러 규제는 없애야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고 미래성장기반도 마련되고 국가경제가 풍요로워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불법적 파업과 시위에도 강경한 경고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불법시위나 파업을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깨끗이 접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이 전날인 3일부터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걸고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공직자도 헌법 정신에 입각해 기득권의 저항에 싸워나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