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KBS2 새 일일극 ‘우아한 제국’ 주연…1인2역 첫 도전

하경헌 기자 2023. 7. 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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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완. 사진 인연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지완이 KBS2 새 일일극 ‘우아한 제국’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한지완의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는 4일 “한지완이 ‘우아한 제국’의 신주경 역과 서희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인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한주완은 극 중 신주경 역과 서희재 역 1인 2역을 펼친다. 신주경은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과 결혼해 강철 커리어우먼이자 좋은 엄마, 착한 아내의 모습을 보인다. 신주경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남편과 딸을 비롯해 모든 것을 잃어 위선과 악을 일삼는 이들에게 자비없는 복수를 시전한다.

한지완은 지난 4월 막을 내린 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악역 주세영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번에는 흙수저 출신 신주경이 복수를 위해 흑화한 서희재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처음 1인2역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지완은 “제작진과 좋은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서희재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릴 생각에 걱정도 되지만 설레고 기대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지완이 출연하는 KBS2 새 일일극 ‘우아한 제국’은 ‘비밀의 여자’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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