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국립해양박물관 운영본부장 "해양박물관을 세계적인 해양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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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전 부산시 여성가족국장(3급·부이사관)이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운영본부장(상임이사)에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마산여자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김 운영본부장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건강체육국장, 인재개발원장, 시정혁신본부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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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김희영 전 부산시 여성가족국장(3급·부이사관)이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운영본부장(상임이사)에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4일 국립해양박물관에 따르면 김희영 운영본부장은 임용추천위원회가 지난 3월 재공모 절차를 밟아 적임자로 최종 선임했다.
김 운영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고,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마산여자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김 운영본부장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 건강체육국장, 인재개발원장, 시정혁신본부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부산을 소재로 시집(시의 바다 부산 등) 10권을 발간한 시인이기도 한 김 운영본부장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부산시 행정관리국 근무 당시 해양수산부와 부산해양수산청, 헌법재판소를 수십 차례 방문해 부산 신항 해상경계선 논리를 발굴·설득해 항만 관련 북쪽 컨테이너 부두 관할권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보건소 조직개편을 선제적으로 단행, 시민건강증진과 코로나19 사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공로도 인정받고 있다. 국립을숙도청소년생태안전체험센터 유치에도 김 운영본부장이 중앙부처를 오르내리며 논리를 전개해 성사시켰는가 하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실상을 알리고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국립 일제강제동원역사관 건립 유치에도 앞장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강서구 명지지구에 부산 최초 국제학교인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해 유치를 성사시키는 데도 이바지했다.
김희영 운영본부장은 "부산시 등에서 근무해 온 오랜 공직생활 경험과 지역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립해양박물관을 세계적인 해양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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