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예산전자공업고에 ‘반도체 마이스터고’ 생긴다

충남교육청, 218억 들여 실습실·기숙사·기자재 확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반도체 업종 취업기회 확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본동 조감도.(충남교육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교육청은 예산전자공업고가 교육부로부터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마이스터고 개교를 목표로 예산전자공업고 실습실과 기숙사를 증축하고 기자재를 확충할 계획이다. 설립재원은 교육청 150억, 교육부 50억원, 충남도 12억, 예산군 6억 등 218억원이 소요된다.

교육청은 반도체고 신설을 포함한 ‘미래산업 중심의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추진중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지능형공장(스마트팩토리) 분야로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를 개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첨단 반도체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으로 학생들이 양질의 취업기회를 얻게 됐다”며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과정 편성, 교사 역량 강화 등 개교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