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보고회…안전·경제·시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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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4년 만에 정상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포항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 축제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전·경제·시민참여' 3요소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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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4년 만에 정상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포항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 축제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전·경제·시민참여' 3요소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됐으며, 행사 기간 25만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인 축제로 마무리됐다.
육·해상의 이원적 연안 사고 관리체계를 갖췄으며 종합상황실 운영, cctv와 드론을 활용한 현장관리가 돋보였다. 특히 인파 관리용 차인 DJ 폴리스는 타 지역 축제 행사장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세계적인 철강 도시인 포항을 상징하는 '불'과 '빛'을 활용한 메인 콘텐츠인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불꽃쇼(필리핀, 스웨덴, 이탈리아, 한국)에서는 한 시간 반가량 6만 발의 불꽃이 포항 밤바다를 수놓았다.
평가용역 결과에 따르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직접 경제효과 146억 원, 간접 경제효과 720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퐝거리 퍼레이드와 먹거리장터, 농·특·수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소소마켓과 체험 판매존, 환경을 생각한 ESG존과 퐝스토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과 시민을 사로잡았다.
특히, 11개의 임시 주차장 마련, 행사장 이동 셔틀버스 6대 운영 등으로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평가보고회에 앞서 4년 만에 개최된 대규모 지역 대표축제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 등 시민과 헌신적으로 근무한 공무원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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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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