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에 집회 나선 달성군 택시 기사들…"수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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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의 한 택시업체 기사들이 몇 달째 임금이 밀렸다고 주장하며 경찰 수사를 4일 촉구했다.
A 택시협동조합 비상대책위 기사 30여명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모든 조합원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밤낮으로 일을 하며 벌어 (조합에) 입금했으나 급여를 받지 못한 지가 3개월이 됐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3월 택시협동조합 전 이사장이 업무상 횡령을 했다고 주장하며 달성경찰서에 고소·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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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 달성군의 한 택시업체 기사들이 몇 달째 임금이 밀렸다고 주장하며 경찰 수사를 4일 촉구했다.
A 택시협동조합 비상대책위 기사 30여명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모든 조합원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밤낮으로 일을 하며 벌어 (조합에) 입금했으나 급여를 받지 못한 지가 3개월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영비나 자동차 할부금 등을 내야 하니까 기사들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운행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지난 3월 택시협동조합 전 이사장이 업무상 횡령을 했다고 주장하며 달성경찰서에 고소·고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고발이 추가로 계속 들어오고 있고 수사해야 할 내용도 방대하다"며 "수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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