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의사 반하는 공탁 절차 무효...철회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3자 변제'안을 거부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해 정부가 판결금 공탁 절차를 개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소송대리인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공탁 절차는 무효라고 규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3자 변제'안을 거부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해 정부가 판결금 공탁 절차를 개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소송대리인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공탁 절차는 무효라고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한 지난 2018년 대법원 판결이 피해자들이 평생 싸워 온 성과임에도, 정부가 이를 존중하기는커녕 소멸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임재성 변호사는 당사자가 거부하는 제3자 변제는 불가능하다며, 광주지방법원의 공탁 불수리 결정에 대해 정부가 이의신청할 경우, 피해자들도 재판에 참여해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지방법원은 오늘 양금덕 할머니의 공탁 절차에 대해 불수리 결정했고, 외교부는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의절차에 착수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고차 사겠다더니...시동 걸고 도망친 30대 징역형
- 말 못 할 고민 원형탈모...한국 연구진이 주범 찾았다
- 고양시 말라리아 확산 비상...'말라리아 매개 모기' 생김새는?
- [더뉴스]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로 지정"...아스파탐이 뭐길래
- 관광객 폭증에 유럽 몸살 "많아도 너무 많이 와"...셀카 찍으면 벌금 [앵커리포트]
-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은 불가피" 김정은의 강력한 경고? [Y녹취록]
- 비트코인 전도사 오태민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 리플・도지..'알트 코인' 시장 열릴 것"
- [속보] 서울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연기 발생...무정차 통과
- 국내 입국한 랜섬웨어·자금세탁 범죄자 미국 송환
- 강남대로 한가운데 90도로 누운 차량..."음주 운전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