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결의대회 개최

최형욱 기자 2023. 7. 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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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은 지난 3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걱정 없이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을 다지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라며 "꿈을 이루려면 군민 모두의 에너지 집중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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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여건 최적·지역 균형발전 내세워
지난 3일 충남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결의대회 모습. (청양군 제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지난 3일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치추진단과 군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유치 활동 영상 시청, 기념 촬영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연구소의 청양 이전 당위성으로 △도내 ‘생태자연도’ 비율 1위 △고운식물원을 활용한 조성비용 절감 등 입지 여건과 지역 균형발전을 내세웠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충남 공주 반포면 일대 270만㎡ 부지에 충남도 산하기관으로 설립됐으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이전 문제가 제기됐다.

현재 공모 절차를 마친 도는 후보지별 입지 분석,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연말에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청양군 외에 보령시와 태안군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걱정 없이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을 다지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라며 “꿈을 이루려면 군민 모두의 에너지 집중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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