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코딩' 게임하며 창의적 사고력·디지털 감수성 쑥쑥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3. 7. 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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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온라인 창의 융합 사고력 코딩학습 '코코블'
블록 코딩 게임 논리 키우고
다양한 미션 해결하며 협력
'디버깅' 통해 비판적 사고력도
학습기없이 PC·태블릿으로
애니메이션 콘텐츠 '온도'
디지털 매너 쉽게 배울 수 있어
재능교육 코코블 '온도(ONDO)' 메인 캐릭터. 세계적인 애니메이션들의 스타일, 콘셉트 등을 참조했다. 재능교육

재능교육이 '협력 코딩'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온라인 창의 융합 사고력 코딩 학습 '코코블'을 출시했다. 여기서 '협력 코딩'이란 여럿이 머리를 맞대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코딩 학습 환경을 '온라인'에 구현해 학습자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는 교육 방식이다. 온라인에서 이런 협력 코딩 학습을 제공하는 것은 코코블 말고는 드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재능교육의 코코블은 별도의 전용 학습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집에 있는 PC와 태블릿 등에서 바로 학습할 수 있다. 유아 혹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네이버 검색 창에 '코코블'을 검색하거나 재능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7일 무료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고도로 융복합된 미래 사회에서는 발생하는 문제도 복잡할 수밖에 없다. 문제가 복잡할수록 해결에 필요한 것은 창의적인 발상인데 이는 혼자 고민할 때보다 여럿이 머리를 맞대 협력할 때 더욱 원활하게 이뤄진다. 코코블은 온라인에서 아이들이 실시간으로 만나 협력 코딩 게임인 '코코 게임'의 다양한 미션을 같이 해결해 나가도록 구성해 '협력을 통한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창의 융합 사고력의 핵심인 '논리·비판·창의'를 모두 키울 수 있게끔 '입체적인 코딩 학습'을 구현한 것도 코코블만의 특징이다. 아이들은 블록 코딩 학습인 '펀펀 코딩'을 통해 자유롭게 코딩하면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자신이 만든 코딩 결과물이 오동작할 경우 그 원인을 살펴 문제를 해결하는 '디버깅'도 수행함으로써 '비판적 사고력'도 키울 수 있다.

여기에 '협력 코딩' 학습인 '코코 게임'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도 학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이들은 논리적으로 생각을 펼치고, 오류를 수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적 사고의 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함에 따라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된다.

코코블은 코딩 학습을 통한 아이들의 사고력 함양뿐 아니라 아이들이 '온라인·디지털 세상에서 올바르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디지털 감성과 매너를 배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온도(ONDO)'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세상에서도 배려심 있고 예절 바른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학부모들의 바람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온도 애니메이션은 특히 캐릭터 디자인과 연출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됐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채널들의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들의 스타일과 콘셉트 등을 참조함으로써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디지털 소양과 매너란 주제를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코블에는 '챗GPT'를 기반으로 개발된 '챗봇'을 탑재했다. 아이들이 학습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챗봇에 물어 스스로 궁금증을 해결하고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완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개발을 총괄한 백규태 재능e아카데미 대표는 "코딩 하나에만 집중하는 여타의 코딩 학습 프로그램들과 달리 코코블은 컴퓨팅 사고력, 협력적 문제 해결력, 정보 문화 소양 등의 '학교 정보·코딩 교육의 3대 목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드문 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코코블을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출시 취지를 전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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