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첨단기술 비전 키우고 비즈니스 접목까지

문가영 기자(moon31@mk.co.kr) 2023. 7. 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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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웹3.0 CEO 최고위과정
연세 AI 웹3.0 CEO 포럼 과정 수료식. 연세대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거대한 환경 변화의 기로에서 디지털 환경에 수긍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의 영역이 아니다. 지금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세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자각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이런 취지에 맞춰 한국 경영자 교육 발전에 앞장선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원장 박용석)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열고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최고경영자(CEO)를 육성하고자 '제4기 연세 AI 웹3.0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본 과정은 '올어바웃 AI+웹3.0' 'AI+웹3.0과 비즈니스의 융합' '미래경영 CEO 인사이트' 'AI+웹3.0 액션러닝' 등 총 4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웹3.0 기본 개념과 이용 사례, AI와 웹3.0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구축, 딥러닝, 머신러닝, 신경망 등의 개념 이해를 돕는다. 또 AI와 웹3.0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이슈, 사회·윤리적 문제, 직업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인 안목을 키우며 AI·웹3.0과 관련된 신규 사업이나 기존 사업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의 사례를 연구하며 미래 경영에 대한 혜안을 제시한다.

미국 어바인대 안유화 교수와 박인규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원 원장이 지도교수로 합류해 수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그 외 연세대 교수진 뿐 아니라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직을 역임한 이용덕 BARO AI 대표, '웹3.0라이브씬', 'AI 퍼스트'의 저자인 서재영 NH투자증권 상무, 서범석 루닛 대표,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법무법인 화우의 이광욱 변호사,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 등 AI 와 웹3.0 분야 최고 전문가와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 대표의 강연으로 전문성을 더한다.

박용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디지털 환경 변화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CEO를 육성하고자 본 과정을 개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과정 수료 시 연세대 총장과 상남경영원장 공동 명의 수료증이 부여된다. 참가자 특전으로 세브란스 헬스체크업 건강검진센터(서울역 맞은편)에서 검진 시 배우자·직계 가족 포함 20%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업계 최고 전문 교수진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개인 사물함과 학습 교재 제공, 수료생 대상 AS(After School) 특강 초청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원우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창조적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교류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제4기 연세 AI 웹3.0 최고위과정'은 2023년 9월 1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19일까지 실시된다. 매주 화요일 저녁 5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 석식 포함 두 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로 참가 대상은 AI나 웹3.0 기술을 접목·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 중이거나 AI·웹3.0 관련 신사업을 준비하는 공·사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 정부 지자체·공공기관 고위 공무원, 사회 각계 리더, 전문직 종사자 등이다. 강의 장소는 연세대 상남경영원(신촌캠퍼스)이다.

한편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기금을 출연해 1999년 3월 개관했고 누적 교육생은 약 2만명에 달한다. 연평균 20개가 넘는 교육과정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명실공히 국내 최고 경영자 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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