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한예종 유치·종합의료시설 건립 목표"

(과천=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은 4일 "4차 산업 기반 기업과 예술인을 연계해 지식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등 과천을 지식·문화예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비전 발표하는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 시장은 이날 과천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념 시정설명 및 비전 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는 지식·문화예술 교류의 기반 조성을 위해 과천∼서울대 지하철 노선 개통 추진, 지식산업 기반 기업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다짐했다.

아울러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과천과 방배를 잇는 제2우면산터널 건설 등 교통시설 확충과 막계동에 연구, 교육, 건강의료관리를 아우르는 종합의료시설 건립을 목표로 내세웠다.

신 시장은 "지난 1년간 시민의 응원과 격려로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과제를 하나하나 풀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과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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