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조수현 바디프랜드 센터장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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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안마 코스 제안은 물론 건강관리 서비스와 결합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이 목표입니다."
조 센터장은 "최근 출시한 안마의자 다빈치는 개인 체성분 측정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세계 최초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첫 출발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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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안마 코스 제안은 물론 건강관리 서비스와 결합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이 목표입니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메디컬 R&D센터장은 미래 비전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를 강조했다. 단순 안마의자 기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객 건강 정보를 분석, 체계적인 건강관리 '집사'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조 센터장은 장기적으로 바디프랜드의 경쟁력을 '데이터'에 있다고 역설했다. 일괄적인 마사지 기능을 넘어 개인 건강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안마 모드를 제공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까지 추구하는 데 중요한 씨앗이 되기 때문이다.
조 센터장은 “최근 출시한 안마의자 다빈치는 개인 체성분 측정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세계 최초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첫 출발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출시한 다빈치는 근육량, 체지방률 등 7가지 체성분을 측정한 다음 9가지 체형으로 분류,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근육량과 지방층 정도에 따라 효과가 가장 높은 마사지 모드를 제공하겠다는 데 착안했다.
다빈치는 개인 맞춤형 안마의자로 진화를 알리는 첫 모델로 꼽힌다. 조 센터장은 체성분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체 정보를 분석, 서비스 영역으로 진화까지 계획하고 있다. 그는 “현재 안마의자에 혈압과 심전도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며 “사용자 스트레스, 영양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안마의자 구현이 목표”라고 말했다.
맞춤형 안마의자 구현과 함께 실질적으로 고객 건강을 증진하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거나 장기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 식품까지 제안하는 솔루션을 마련한다.
조 센터장은 “혈압이나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해 치료 목적으로 안마의자, 서비스를 출시할 경우 다양한 인증과 폭넓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이 영역도 진입하겠지만 우선 비허가 영역에 진출해 기술력과 경험을 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설립된 헬스케어메디컬 R&D센터는 바디프랜드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 혁신 신제품 개발뿐 아니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기술 개발도 담당한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조 센터장은 센터 설립에 맞춰 바디프랜드에 합류, 최고기술책임자(CTO)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 센터장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도약은 의료기기 안마의자와 로봇 안마의자 두 축이 핵심”이라며 “센싱 기술에 기반한 의료기기 안마의자와 새로운 개념의 로봇 안마의자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건강증진을 돕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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