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물 먹방' 김영선 논란, 현장에 있던 의원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Y녹취록]

YTN 2023. 7. 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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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홍석준 의원님, 어제 횟집 다녀오셨죠.

◆홍석준> 네.

◇앵커> 몇 명의 의원들이 갔고 어떻습니까, 분위기가?

◆홍석준> 저희들 국민의힘 과방위 소속 의원들 6명이 갔습니다. 갔는데 참 가슴이 아픈 게 물론 지금 횟집은 통상적으로 여름은 잘 장사가, 영업이 잘 안 되는 편이라고 하지만 그러나 너무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손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인들한테도 좀 물어보니까 정말 손님이 없다, 장사가 안 된다, 이런 하소연을 지금 하고 있고. 그리고 제 지역구만 하더라도 횟집을 하시다가 업종을 변경한 분들도 속출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참 안타까운 것은 일본이 방류를 하는데 피해는 지금 오히려 우리가 보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국민들이 막연하게 느끼는 불안감을 정부는 최선을 다해서 해소하는 조치를 취해야 되겠지만 정치권에서도 이런 사태를 가지고 어떤 정치적인 선동과 괴담을 통해서 국민의 불안감을 더 야기하는 이런 것은 국익에, 그리고 어민들이라든지 수산업자에게 결코 도움이 안 된다, 이런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고민정 의원님, 기재위 소속의 김영선 의원이 바닷물 마신 게 어저께 여러 화제가 됐었는데.

◆고민정> 아마 여당에서도 왜 그랬을까 하는 말들 많이 하셨을 겁니다. 사실 정말 국제적 망신 아니겠습니까? 이게 오염수 방류를 우리가 걱정하는 거라면 오염수를 떠서 드시든지 아니면 방류된 이후에 뭔가를 하시든지 하면 이해라도 가겠는데 아직은 방류도 되지 않았으니까 당연히 다 깨끗하죠. 그래서 우리는 이 대한민국 연안에서 나오고 있는 수산물에 대해서 전혀 아무런 걱정하지 않고 먹고 있습니다. 다만 방류 이후를 걱정하고 있는 건데 거기서 심지어는 수족관에서 그 물을 떠 드시는 모습이 같은 의원으로서는 정말 웃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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