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해상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반대 해상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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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천읍 함덕 앞바다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해상 시위가 전개될 예정이다.
내가 이순신이다 제주본부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정주항 해상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는 '1957 명량대첩, 2023 제주대첩' 해상 시위를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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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정주항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조천읍 함덕 앞바다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해상 시위가 전개될 예정이다.
내가 이순신이다 제주본부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정주항 해상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는 '1957 명량대첩, 2023 제주대첩' 해상 시위를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상 시위에는 함덕어촌계, 함덕선주회, 함덕해녀회, 제주도연합청년회, 서귀포시 및 제주시 연합청년회, 제주다담회 등이 참여한다.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부터 우리의 바다, 인류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순신 제주본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로부터 우리의 바다,인류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제2의 명량대첩을 최남단 제주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제주에서 출발해 전라도와 경상도를 거쳐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시위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항일운동의 성지인 조천읍 함덕 앞바다에서 이순신의 선박 12척이 400여척의 일본 해군을 수장시켰던 역사 스토리를 접목한 해상 시위 퍼포먼스를 통해 전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경재 함덕 어촌계장은 "이번 시위를 계기로 제주 전지역 어촌계와 수협 등 관련 업계 전체가 결합해 해양방류를 막아내는 작은 밀알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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