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대학] 인천대, 복식에 이어 단식에서도 금메달 3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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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하계대학연맹전에서 전날 복식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인천대학교가 7월 3일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학년별 단식에서도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대부 개인전 학년별 단,복식에 걸려 있는 총 8개의 금메달 중 6개를 획득한 인천대학교는 은메달 2개까지 보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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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김도원 객원기자] 제39회 전국하계대학연맹전에서 전날 복식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인천대학교가 7월 3일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학년별 단식에서도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대부 개인전 학년별 단,복식에 걸려 있는 총 8개의 금메달 중 6개를 획득한 인천대학교는 은메달 2개까지 보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인천대학교는 학년별 단식결승에서 1학년 권지민이 6-2 6-0으로 길희원(계명대)을, 3학년 김윤아는 같은 학교 동료 김서영을 6-0 6-4로, 4학년 이유빈은 임윤서(계명대)와 풀세트 접전 끝에 4-6 6-3 [10-6]의 역전승을 거두고 마지막 금메달을 팀에 선물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2학년 김수진은 정혜림(원광대)에게 4-6 4-6으로 덜미를 잡혀 은메달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부 복식에서는 부산대의 안석희/이해진 조가 한국체대의 강건욱/지선준 조를 4-6 6-3 [10-5]로 물리치고 1학년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림대의 김용전/장준하 조는 6-4 3-6 [10-4]로 박성익(건국대)/손연우(명지대) 조를, 강완석(울산대)/장태하(한국체대)조는 명지대의 공지훈/장준혁의 경기전 기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4학년 복식 결승에서는 명지대의 박정원/송승하 조를 7-5 6-3으로 물리친 울산대의 김혜수/박용준 조가 정상에 올랐다.
부산대 1학년 안석희는 복식 금메달에 이어 단식 결승에서도 한국교통대의 황정민을 6-2 6-4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2,3,4학년 남자 단식 결승전이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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