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황소, 맨유 앞으로 전진…495억 정도는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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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앙 미드필더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모로코 황소' 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의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 영입에 이어 암라바트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 시즌 카세미루 합류로 허리진이 튼실해졌지만,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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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앙 미드필더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모로코 황소' 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의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 영입에 이어 암라바트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 시즌 카세미루 합류로 허리진이 튼실해졌지만,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도니 판 더 베이크 역시 이탈 가능성이 있다.
암라바트는 모로코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4강을 이끈 것은 물론 피오렌티나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 진출에 공헌하는 등 힘을 보여줬다.
피오렌티나와 계약 1년이 남은 시점에서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지 않는 이상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암라바트다. 가치가 충분해 인기가 오르고 있다.
당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도 암라바트 영입에 긍정적이다. 다만, 자금력에서는 맨유가 더 앞선다는 분석이다. AT마드리드는 자금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여러 선수를 놓치고 있다.
무엇보다 암라바트는 위트레흐트(네덜란드)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었다. 아약스 시절 연을 맺었던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맨유에서 재회했던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암라바트도 같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95억 원)로 예상된다. 자금 융통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맨유지만, 저렴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선수단 교통 정리가 끝나면 지불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다만, 암라바트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 가능한가가 맨유에 드리워진 물음표다.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에서 뛰었던 암라바트가 자기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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