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무더위에 공항 안전 우려↑… 인천공항, 혹서기 사고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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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항공기 주기장 일대에서 폭염으로 인한 항공종사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반기 항공 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공사는 최근 여객수요가 회복되면서 항공기 편수가 증가됨에 따라 항공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만큼 열사병과 같은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해당 캠페인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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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공사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번 캠페인에서느 이학재 사장과 공사 임직원 및 조업사 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항공종사자들에게 이동지역안전수칙 안내문과 쿨토시, 손목보호대와 같은 안전물품을 배포했다.
공사는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커피차에서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으며 이를 8월말까지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최근 여객수요가 회복되면서 항공기 편수가 증가됨에 따라 항공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만큼 열사병과 같은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해당 캠페인을 기획했다.
공사는 그늘이 없는 공항 근무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장근무자들이 더위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현장 쉼터 32개소를 운영하고 쉼터 내부에 냉방시설을 설치, 현장 근무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공사는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운항편수 증가에 따른 항공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밖에 항공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안전 관련 캠페인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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