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화순 마을안길 개설공사 착공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제주도 해운항만과에서 개설 예정인 화순항 진입도로와 마을안길을 연결하는 화순 마을안길(소로 2-13호선) 개설공사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화순 마을안길(소로2-13호선) 도시계획도로는 1982년 12월 22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도시계획도로며, 총사업비 61억원이 투입된다.

이 도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 따라 주민 이용도 및 보전가치가 높은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된 38개 노선중 한 노선으로 2019년부터 보상협의를 진행해 현재 보상률 95%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공사비를 확보했고, 지난해 12월부터 계약심사,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올해 4월 공사를 발주했다.

시는 올해 우선 일부 구간의 토공 및 오·우수관 매설작업을 한 뒤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중개사무소 '온라인 자율점검제' 실시

(서귀포=연합뉴스) 서귀포시는 개업공인중개사의 전문성 향상과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426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 온라인 자율점검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자율점검제는 개업공인중개사 스스로 중개업 관련 법률상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온라인 체크 점검표를 통해 자체 점검하는 제도다.

점검 방법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서귀포시 홈페이지 '부동산중개업소 온라인 자율점검' 메뉴에 로그인 후 문답 형식의 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점검 내용은 공인중개사법의 기존 주요 준수사항과 개정된 자격 취소요건과 금지행위 등이다.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올해 7월 2일부터 공인중개사 직무와 관련해 형법상 사기, 사문서 위변조, 횡령이나 배임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에도 공인중개사 자격이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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