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서 굳이 흥정? 다음 한국인 위한 것"…160만 여행유튜버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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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60만명을 가진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해외에 나가 상인들과 굳이 흥정 싸움을 벌이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곽튜브는 "일부에서 저한테 '돈도 많이 벌면서 외국 서민들 등쳐먹고 싶냐'고 말하기도 한다"며 "근데 제가 해외여행 갔을 때 (현지 상인들과) 싸워줌으로써 그들에게 한국인은 상대하기 쉽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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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60만명을 가진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해외에 나가 상인들과 굳이 흥정 싸움을 벌이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는 지난 3일 '우리 집에 곽스러운 그 남자가 놀러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곽튜브가 출연해 MC 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곽튜브는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대해 "만나는 점원마다 대판 싸우는 최저가 파이터가 바로 나다"라며 "그런 모습을 몇 번 보여주니까 비판이 들어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곽튜브는 "일부에서 저한테 '돈도 많이 벌면서 외국 서민들 등쳐먹고 싶냐'고 말하기도 한다"며 "근데 제가 해외여행 갔을 때 (현지 상인들과) 싸워줌으로써 그들에게 한국인은 상대하기 쉽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다음 한국인이 상인들에게 호구 당하는 게 싫다"며 "물건을 사는 과정에서 한국인이라고 밝히기 때문에 너무 비싼 가격을 말하면 불편하더라도 한 번 싸워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츄는 곽튜브를 이해하지 못했다. 츄는 "호구가 되더라도 (안 싸우면) 즐겁게 여행할 수 있지 않냐"며 "여행은 즐거우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가격 깎는 재미가 또 있다"며 "정해진 가격보다 낮게 (물건을) 샀을 때의 그 쾌감이 있다"고 맞섰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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